남지성·김나리, 안동오픈 테니스 대회 남녀 단식 우승
남지성(세종시청)과 김나리(수원시청)가 안동오픈 테니스 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남지성은 25일 경북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재문(KDB산업은행)을 2-1(7-6<11-9> 1-6 7-6<7-1>)로 물리쳤다.

앞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김나리가 백다연(NH농협은행)을 2-0(6-4 6-3)으로 꺾고 우승했다.

남지성과 김나리는 남녀 복식에서 준우승한 아쉬움을 단식 우승으로 털어냈다.

남지성·김나리, 안동오픈 테니스 대회 남녀 단식 우승
복식에서는 남자부 송민규(KDB산업은행)-이재문, 여자부 김다빈(한국도로공사)-정소희(경산시청) 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 복식 우승은 김재환(안성시청)-김미옥(경산시청) 조에 돌아갔다.

이번 대회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 경기력 향상 지원금 600만원씩 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