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시즌 5호 솔로포 폭발…한화 팀 통산 4천홈런 달성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거포 노시환(21)이 팀 통산 4천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노시환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15-5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노시환은 LG 세번째 투수 김대현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24㎞짜리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겼다.

이로써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한 노시환은 부문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또한 노시환의 이 홈런은 1986년 한화 팀 창단 이후 통산 4천 번째 홈런으로 기록됐다.

KBO리그에서 4천 홈런을 달성한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에 이어 한화가 세 번째다.

한화는 이날 7회까지 장단 17안타와 볼넷 10개 LG 마운드를 폭격해 18-5로 크게 앞서 있다.

노시환은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앞서 홈런 4방을 모두 3점포로 장식했던 노시환은 첫 솔로포도 가동하며 홈런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