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더 빛난 즐라탄, 40살까지 밀란맨!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선수 생활은 40세에도 이어진다.

AC밀란은 23일(한국시각)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다음 시즌까지 즐라탄이 함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즐라탄은 그야말로 밀란 부활의 아이콘이다. 즐라탄이 밀란에 복귀한 지난 2020년 1월부터 밀란은 무려 2021년 1월 세리에A 16라운드 유벤투스전 패배까지 리그 28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즐라탄 역시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뒤 리그 18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해 38세의 나이에도 맹활약했다.

이어진 2020/21시즌에도 즐라탄은 활약을 이어갔다. 비록 나이가 나이인지라 부상도 많고 결장한 경기도 많았지만, 그는 리그 17경기에 출장해 15골 2도움을 기록했다. 경기에 나오면 적어도 공격포인트 하나는 기록했다.

즐라탄의 시계를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다. 그는 20대보다 30대일 때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해왔다. 영국 언론 90min은 즐라탄이 30대 이전엔 484경기 230골을 기록했지만 30세 이후 427경기 335골을 넣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2016/17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많은 경기 수룰 소화하지 못했지만, 미국 무대로 자리를 옮긴 뒤 다시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8시즌 LA 갤럭시에서 그는 27경기 22골 7도움, 2019시즌 29경기 30골 7도움을 기록했고 2019시즌엔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즐라탄은 밀란으로 이적 후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적은 경기 수에도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다음 시즌, 40세의 나이에도 밀란 소속으로 활약하게 됐다.

한편 밀란은 유벤투스전 패배 이후 선수단에 잦은 부상과 기동력 저하로 인해 하반기에만 5패를 기록했고 특히 인테르와의 밀라노 더비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하면서 1위에서 2위로 내려갔다.

밀란은 현재 인테르와 승점 10점 차이가 나 선두 추격이 상당히 어려워졌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AC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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