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팀은 무득점 2연패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뛰는 지동원(30)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의 아인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 치른 2020-2021 독일 2부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지동원은 지난 21일 그로이터 퓌르트와 원정 경기(0-3 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60분을 뛰는 동안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파비오 카우프만과 교체됐다.

후반 4분 디미트리 나자로프에게 선제골을 내준 브라운슈바이크는 후반 37분 필리프 출레히너에게 추가 골을 허용하고 무릎을 꿇었다.

최근 2연패를 포함해 3경기 무승(1무 2패)의 부진을 이어간 브라운슈바이크는 승점 30(7승 9무 15패)으로 리그 18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브라운슈바이크는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