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아스날, 세계 최고...위대한 역사 덕분"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날의 명성은 현재가 아닌 팀의 역사 덕분이라고 말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튼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 구단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하지만 이는 구단의 위대한 역사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가 현재 전 세계로부터 받는 사랑과 응원은 우연이 아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얻은 것`이라며 `이 팀의 위대한 역사를 이룩한 모든 이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스널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9위에 머물러있지만, 동시에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진출해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 위대한 팀을 대표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욱더 높은 곳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다.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러피언 슈퍼리그(ESL)에 대해 `선수들은 ESL 참여 결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란다. ESL 사태에 대한 책임을 선수들에게 묻는 것은 불공평하다`라고 덧붙이며 선수단을 향한 비난을 멈출 것을 부탁했다.

아스널은 24일 새벽 4시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에버튼과 맞붙는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