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우정' 에브라 "박지성은 내 베스트프렌드"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어진 박지성과 에브라의 우정은 현재진행형이다.

파트리스 에브라는 2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을 받았고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인지 질문을 받았다.

에브라는 망설임 없이 박지성을 꼽았다. `박지성은 내 베스트프렌드다. 우리는 아주 많은 선수와 뛰지만, 박지성을 만났을 때 그는 매우 수줍어했다. 난 그를 매우 좋아했다. 그리고 한국의 문화를 매우 좋아한다. 그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겸손하다. 박지성과 나는 연결돼있고 박지성은 매우 웃긴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은 TV나 인터뷰에서 매우 수줍은 사람으로 나오지만 그를 자세하게 알게 되면 그는 엄청난 사람이다. 그는 미래에 태어날 내 아이의 대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과 에브라는 맨유에서 우정을 쌓은 1981년생 동갑내기 친구 사이로 유명하다. 박지성은 2005년 여름 맨유로 이적했고 에브라는 2006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맨유로 이적했다.

그 이후 두 사람은 2011/12시즌까지 5시즌 반을 함께 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두 사람은 함께 2007/0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등을 기록했다.

2012/13시즌을 앞두고 박지성이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하면서 두 사람의 동행은 끝이 났다. 하지만 박지성이 은퇴 후 자신이 만든 재단에서 주최한 자선 경기에 에브라를 초청하는 등 우정을 이어갔다.

박지성의 모친상 당시 에브라가 한국을 찾아 장례식에서 자리를 지킨 것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다. 이어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도 두 사람은 해설진으로 현지에서 만나 조우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최근 MBC 예능 '쓰리박'에 출연해 가족, 동료 축구선수들과 방송에서 은퇴 후 자신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파트리스 에브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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