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토론토, 애리조나서 지명 양도된 우완투수 영입
류현진(34)이 마운드를 이끄는 토론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지명 양도된 제레미 비슬리(25)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지명된 비슬리는 지난해 애리조나로 트레이드된 뒤 단 1경기에 출전해 아웃카운트 1개를 잡은 게 메이저리그 경력의 전부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총 68경기에서 16승 15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로스 스트리플링과 네이트 피어슨, 타일러 챗우드, 토머스 해치, 줄리언 메리웨더, 패트릭 머피, 커비 예이츠, 조던 로마노 등 투수들이 줄줄이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마운드 운영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토론토는 비슬리는 상황에 따라 선발과 불펜 다용도로 활용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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