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해, 윤다희 기자] 22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 / 6,81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8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우승상금 1억4400만원, 총상금 8억원) 1라운드 경기, 김재희(20, 우리금융그룹)가 1번홀 세컨샷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7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함께 공동 7위로 첫날 경기를 마친 김효주는 선두에는 2타 뒤졌다.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이 5∼9번 홀에서 5연속 버디를 낚으며 버디만 9개를 따내 9언더파 63타, 단독 1위에 올랐다. 릴리아 부(미국)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 5명이 8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신지은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이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14년 이후 올해가 10년 만이다. 김효주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100%(14/14)를 기록했고, 퍼트 수도 26개로 막는 등 전체적인 경기력이 호조를 보였다. 7, 13, 15번 홀에서 중거리 버디 퍼트를 넣으며 기세를 올린 김효주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이글 퍼트가 살짝 짧았으나 버디로 마무리했다. 2월 혼다 타일랜드 공동 5위에 오른 김효주는 지난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공동 18위를 차지했다. 코다는 지난주 박세리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미 시즌 2승을 달성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3승 고지에 오른다. 김세영과 안나린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쌍둥이 형제가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르는 진기한 일이 벌어졌다. 주인공은 미국의 피어슨과 파커 쿠디. 둘은 29일(한국시간) 열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1라운드를 같은 조에서 뛰었다. 쌍둥이 형제가 같은 조에 편성된 건 처음은 아니다. 데이비드와 맥스웰 포드 형제가 지난해 RSM 클래식에서 1, 2라운드를 함께 치른 적이 있다. 다만 포드 형제는 아마추어였다. PGA 투어는 1983년 공식 기록이 시작된 이후 프로 선수 쌍둥이 형제의 동반 라운드는 쿠디 형제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1981년 커티스와 앨런 스트레인지 쌍둥이 형제가 PGA 투어에서 함께 활동했지만 동반 라운드 기록은 확인되지 않는다. 피어슨과 파커는 지난해 2월 혼다 클래식에 함께 출전한 적이 있지만 당시는 서로 다른 조에서 경기했다. PGA 투어에서 가장 유명한 쌍둥이 형제 라스무스와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도 여러 번 같은 대회에 출전했으나 한 번도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른 적은 없다. 다만 피어슨과 파커는 작년 콘페리 투어 피너클 뱅크 챔피언십 3라운드 때 동반 플레이를 펼친 적이 있다. 피어슨과 파커는 지난해 콘페리 투어 포인트 랭킹 상위에 올라 나란히 올해 PGA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피어슨은 6위, 파커는 25위에 올랐다. 둘은 1971년 마스터스 우승자 찰스 쿠디의 손자로도 유명하다. 찰스 쿠디는 마스터스를 비롯해 PGA 투어에서 3번 우승했고 시니어 투어에서도 5번 정상에 올랐다. 찰스의 아들이자 쌍둥이 쿠디 형제의 아버지인 카일도 골프 선수였다. 하지만 카일은 PGA 투어에 진출하는 데 실패했다. 휴스턴 오픈 1라운드에서 피어슨은 1언더파로 공동 35위, 파커는
강원랜드는 하이원CC가 30일부터 2024시즌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이원CC는 파 72, 전장 6천592m,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다. 해발 1천136m 고원에 조성돼 한여름에도 선선한 날씨와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하이원CC는 전 홀 야간조명 설치, 스마트 입장 시스템 구축 등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이달 12일에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캐디 94명을 대상으로 골프장 카트 운전 수칙 및 관련 법규 등 안전운전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교육을 했다. 4월 30일까지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 주민은 신분증이나 증빙서류 지참하면 골프 카트 사용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이원CC는 매달 첫 번째 평일에 한 달 단위로 예약 시스템을 오픈하는 100% 실시간 예약으로 운영한다. 전준호 레저영업실장은 "여름에도 시원한 하이원CC에서 더 많은 고객이 안전한 라운딩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