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글러 감독 "'2회 아웃' 라멧, 참지 않아서 고맙다" 칭찬 이유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오히려 그가 참지 않아서 고맙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홈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부상 복귀한 선발투수 디넬슨 라멧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부상에 시달리던 라멧은 22일 선발로, 시즌 첫 피칭에 나섰다. 하지만 오른팔 전완 쪽의 이상을 느껴 2이닝을 마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팅글러 감독은 라멧이 참지 않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 상황에서 희망적인 부분은 그가 참고 던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너무 다행이고 고맙다. 그가 먼저 이야기 한 덕분에 추후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회와 2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2회에 마운드에서 내려와 오른팔 전완 쪽에 압박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래서 바로 교체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바로 검사를 진행했다. 앞으로 그날그날 컨디션을 계속 체크해야 할 것 같다. 지켜봐야겠지만 지금 그는 부상 중`이라고 언급했다.

팅글러 감독은 라멧의 노력들을 언급하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경기를 뛰기 위해서 라멧과 팀은 노력해왔다. 75구에서 80구까지 투구 수를 늘렸고 오늘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라멧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에 대해 언급했다. `경기가 막바지로 향할 때 검사를 받은 그와 대화했다. 그는 긍정적으로 '다시 마운드에 선 느낌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런 후 다시 증상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가 참지 않고 바로 말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라멧은 지난 2018년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한 라멧은 2020시즌 12게임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시 팔꿈치 이상을 느꼈다. 정규리그를 마친 뒤 포스트 시즌에서는 활약하지 못했다.

재수술 대신 주사 치료와 휴식으로 재활을 한 라멧은 시즌 개막 3주가 지난 뒤에야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돌아왔다.

sports@xports.com / 사진 = 라멧 개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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