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루수 선발→5회 교체...무안타 '침묵'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하성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22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2-4로 패했다.

김하성은 이날 다시 한 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7번 2루수로 이름을 올린 김하성은 5회초 수비에 앞서 교체되기 전까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2회말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밀워키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의 94마일 싱커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4회말 무사 1,2루에서 기회를 잡은 김하성은 초구 번트를 시도했지만 파울이 됐다. 2구째 페이크번트 앤 슬래시로 작전을 바꾼 김하성은 유격수 방면에 타구를 보내 팀의 진루타를 만들어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09로 하락했다.

3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23일 LA다저스를 상대한다.

sports@xports.com / 사진 = 샌디에이고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