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 바르사 이적 임박...시즌당 161억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FA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FC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아르헨티나의 CA인디펜디엔테가 아구에로 이적을 추진했지만, 그의 선택은 바르셀로나`라고 전했다.

또, `아구에로의 대리인은 바르셀로나가 건넨 계약서의 초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시즌당 급여는 1,200만 유로(한화 약 161억 원)를 조금 넘을 것이며 이는 그의 나이와 체력적 문제를 고려한 금액`이라고 알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구에로가 최근 개인 방송에서 `여러분 지금 전부 채팅에 바르셀로나라고 쓰고 있어요. 내 말은,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는 뜻이야. 봐, 나는 아직 맨시티 소속이라고`라며 이적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면 '절친'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게 된다. 이에 스페인 언론은 이적이 성사된다면 바르셀로나가 메시와의 재계약 협상에 더욱더 가까워 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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