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노트 '한국, 야구는 은메달·양궁 금메달 3개' 전망

우리나라가 7월 일본 도쿄에서 개막하는 하계 올림픽 남자 축구와 여자 골프 등에서 금메달을 따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의 스포츠 데이터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회사 그레이스노트는 지난주 국가별 도쿄 올림픽 메달 예상치를 발표하며 우리나라가 금메달 9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로 종합 10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20일 그레이스노트가 제공한 우리나라의 종목별 메달 전망에 따르면 한국은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양궁에서도 금메달 3개를 따낼 것으로 나와 있다.

양궁의 경우 여자 개인전 강채영(현대모비스), 여자 및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고 태권도에서도 이대훈(대전시청)과 장준(한국체대)이 금메달 후보로 지목됐다.

한국이 세계 최강인 여자 골프에서는 김세영(메디힐)이 금메달, 고진영(솔레어)이 은메달을 휩쓸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가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넘어 금메달 쾌거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고,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오상욱(성남시청)과 남자 사브르 단체전도 시상대 맨 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평이다.

종목별로 보면 양궁이 3개, 태권도와 펜싱이 2개씩이며 축구와 골프에서 하나씩 금메달이 나온다는 시나리오다.
"한국,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여자 골프 등에서 금메달" 예상

그레이스노트의 한국 은메달 10개 후보로는 남자 양궁 개인전 김우진(청주시청)과 남자 단체전, 야구, 골프 고진영, 유도 안바울(남양주시청),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임하나(IBK기업은행), 탁구 남자 단체전, 태권도 이아름(고양시청)과 심재영(고양시청),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이 선정됐다.

동메달 6개는 배드민턴 여자 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사이클 여자 경륜 이혜진(부산지방공단스포원), 유도 김원진(안산시청)과 안창림(필룩스), 태권도 이다빈(서울시청), 레슬링 김현우(삼성생명)가 따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김현우는 5월 세계 쿼터 대회를 통과해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그레이스노트의 예상치는 대한체육회 자체 전망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7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궁과 태권도에서 2개씩, 여자골프와 펜싱 오상욱, 사격 진종오(서울시청)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9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 8위에 올랐다.

그레이스노트는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미국(금 43개), 중국(금 38개), 일본(금 34개) 순으로 메달 순위 상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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