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한' 토트넘...슈퍼리그 유일 21C '무관'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슈퍼리그 창립 구단들이 발표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도 슈퍼리그에 포함됐다.

슈퍼리그가 18일(한국시각) 공식 창설을 발표하면서 유럽 축구계를 넘어 전 세계 축구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슈퍼리그는 잉글랜드의 아스널-첼시-리버풀-맨체스터 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토트넘 홋스퍼,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FC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의 AC밀란-인테르-유벤투스가 포함됐다.

영국 스쿼카 풋볼은 각국의 가장 최근 1부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록을 정리했다. 이 가운데 토트넘이 유일하게 21세기에 리그 우승을 기록하지 못한 팀이었다.

토트넘의 가장 최근 리그 우승은 1960/61시즌이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자국 1960년에 열린 자국 월드컵에서 우승한 직후 시즌이고 1부리그 2회 우승이다.

그 이후로 토트넘은 지난 2016/17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끌고 리그 2위를 기록한 것이 가장 최고 순위다.

토트넘 다음으로 가장 오랜 기간 우승하지 못한 팀은 아스널이다. 지난 2003/04시즌, 아르센 벵거 감독이 팀을 이끌고 무패 우승을 달성한 시즌이다.

2009/10시즌 세리에A를 우승한 인테르, 20101/11시즌 AC밀란,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한 맨유, 2013/14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뒤를 이었다.

한편 유럽대항전 우승 트로피가 없는 팀도 있다. 토트넘을 포함해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토트넘, 아스널, 아틀레티코는 각각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고 아틀레티코는 2013/14시즌과 2015/16시즌 두 차례 결승에 진출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모두 패했다.

유벤투스가 1995/96시즌 우승으로 트로피가 있는 구단 중 가장 오랫동안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가 없는 구단이고 AC밀란이 2006/07시즌 우승, 맨유가 2007/08시즌 우승으로 뒤를 이었다.

인테르가 2009/10시즌, 첼시가 2011/12시즌, 바르셀로나가 2014/15시즌, 레알이 2017/18시즌, 리버풀이 2018/19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은 2010년대에만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차지했고 바르셀로나는 21세기 전까지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에 불과했지만 21세기 들어 네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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