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라모스와 작별 준비?...추가 제안 계획 NO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동행이 끝날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 세르는 16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더 라모스에게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라모스가 레알보다 더 나은 옵션을 선택할 것이다. 그는 5개월 동안 구단의 재계약 제안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는 이미 더 나은 옵션을 제안받아 더 레알에 남지 않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라모스와 레알의 재계약 이슈는 지난 11월부터 이어졌다. 현재 그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라모스는 2년 이상 재계약을 원했지만 구단을 그러지 않았다.

구단은 30대 선수에게는 1년 재계약을 제시하면서 매년 협상을 하는 전통이 있었다. 하지만 라모스는 2년 이상 재계약을 원했고 주급 역시 양측의 견해차가 있었다.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레알은 주급 동결을 원했고 라모스는 주급 인상을 요구했다. 여러모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양측은 결국 리그 종료를 한 달 앞둔 상황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다.

그러는 동안 레알은 리가에서 우승 경쟁, 그리고 UEFA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라모스, 그리고 최근엔 라파엘 바란까지 부상과 코로나 19 이슈로 결장한 상황에서 일군 성과다.

에데르 밀리탕과 나초 페르난데스의 센터백 조합이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8강 대결에서 두 경기 단 1실점에 그쳤고 엘 클라시코에서도 활약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매체는 나초의 경우 재계약을 논의할 것으로 예측했고 밀리탕은 당초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였지만 구단에 남을 것으로 예측했다.

라모스는 레알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지난 2005년 세비야에서 합류한 뒤 16년 만에 타 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G, 리버풀 등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세르히오 라모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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