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 아스날 차기 주장감"...학창시절 은사의 칭찬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부카요 사카의 어린 시절을 지도한 선생님들이 사카를 아스날의 차기 주장감이라고 말했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아스날의 '신성' 부카요 사카의 모교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전했다.

사카는 런던의 주택 단지 일링(Ealing)에 위치한 그린포드 고등학교(Greenford High School)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사카의 고등학교 체육 선생님이었던 마크 하비는 `사카는 어릴 때부터 눈에 띄던 아이`라며 `사카는 움직이는 방식, 경기를 보는 시야, 동료를 활용하는 능력 모두 뛰어났다`고 회상했다.

또 `사카는 아스날 유스팀 소속임에도 라이벌 첼시의 팬이었던 교장 선생님과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또래 친구들에게도 평판이 좋았다`며 `실력과 인성이 겸비된 아스날의 차기 주장감`이라고 칭찬했다.

부카요 사카는 아스날의 주전 멤버로 활약하는 중에도 종종 모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포드 고등학교의 축구 코치인 파텔은 `고학년 학생들은 사카가 득점하거나 도움을 올릴 때마다 왓츠앱에 그 내용을 공유한다. 사카가 잉들랜드 대표팀에 발탁되던 날, 학생들 모두가 들떠 하루 종일 사카 이야기만 했다`고 이야기했다.

닐 듀스닙 전 잉글랜드 18세 이하 대표팀 코치도 사카를 칭찬했다. `사카는 항상 겸손했다. 그의 고등학교 생활 기록부를 찾아보았는데 공부도 잘했다. 누가 될 점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바른 생활 사나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직 어린 선수다. 선수로서 인생의 첫 단추를 훌륭하게 끼웠지만, 갈 길 이 한참이다`며 겸손한 태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BBC는 부카요 사카의 경미한 부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16일 오전 4시,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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