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넘치는 투헬 "지금이 챔스 우승 적기"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챔스) 우승 적기`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투헬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FC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앞두고 진행한 BBC와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자신했다.

투헬 감독은 `우리가 우승하는 데까지 5년, 3년 또는 2년이 걸릴 이유는 없지 않은가? 지금이 우승 적기`라고 말했다.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포르투와 맞붙어 2-0으로 승리했다.

첼시와 포르투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2차전 또한 세비야의 중립 구장에서 치러진다. 다만, 지난 1차전 경기가 포르투의 홈 경기 취급이었기 때문에 첼시는 원정 2득점이라는 고지를 점했다.

투헬 감독은 최소 3득점이 필요한 포르투가 공격적인 전술을 들고 나올 예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전술에 큰 수정을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프랑스 대표팀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은골로 캉테의 기용 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일반적으로 캉테 없이 이런 큰 경기를 준비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동시에 우리는 캉테의 부상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확답을 피했다.

첼시는 14일 오전 4시,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경기장에서 FC포르투와의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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