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원정 클럽하우스 리모델링…부산시 4억 지원

롯데 원정 클럽하우스 리모델링…부산시 4억 지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원정 클럽하우스를 리모델링했다.

롯데는 12일 `사직야구장을 찾는 9개 구단 원정 선수단을 경쟁자 이전에 KBO리그의 파트너로 존중하는 차원에서, 개선된 경기 준비 환경을 제공하고자 원정 클럽하우스 리모델링을 계획했다`며 `특히 부산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약 4억 원의 공사비를 지원하며 원정 선수단 시설 개보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원정 라커룸과 감독실, 식당까지 리모델링했다. 원정 선수단 입장 통로와 더그아웃으로 이어지는 복도도 도장과 조명 설치 등 새롭게 했다. 투수 대기실과 샤워실 역시 새롭게 바뀌었고, 기존 투구 훈련만 가능했던 실내 불펜은 이제는 타격 훈련도 가능해졌다. 롯데는 또 `추후 원정 클럽하우스는 물론 응원단실의 공사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롯데는 `이번 공사를 통해 원정 선수단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