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리버풀, 결국 유로파행(?)...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최종 순위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는 현재 순위와 비슷했다.

영국 미러는 2일(한국시각)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이번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를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3일부터 30라운드가 진행되고 구단 별로 8경기 내지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특이하게 아스톤빌라는 현재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슈퍼컴퓨너가 예측한 최종 우승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는 최종 38경기 30승 5무 3패로 승점 95점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30경기를 치른 맨시티는 22승 5무 3패를 기록 중이어서 사실상 남은 8경기를 모두 이긴다고 예측한 셈이다. 이번 시즌 11월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걸 감안하면 당연한 예측으로 볼 수 있다.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21승 13무 4패로 승점 76점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맨유는 29경기 16승 9무 4패로 남은 9경기 5승 4무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3위는 레스터시티로 21승 9무 8패로 승점 72점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레스터는 29경기 17승 5무 7패로 남은 9경기 4승 4무 1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4위는 첼시로 19승 12무 7패로 승점 69점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첼시가 14승 9무 6패로 5승 2무 1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4위까지는 현재 순위와 다르지 않지만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5위는 토트넘 홋스퍼였다. 토트넘은 18승 11무 9패로 6위인 현재 14승 6무 9패와 비교하면 남은 9경기 4승 5무로 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6위는 리버풀로 18승 10무 10패를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7위인 리버풀은 13승 7무 9패로 남은 9경기 5승 3무 1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대로 현재 5위인 웨스트햄은 7위로 밀려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29경기 14승 7무 8패를 기록 중인 웨스트햄은 17승 12무 9패로 남은 9경기 3승 5무 1패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슈퍼컴퓨터는 웨스트햄이 오히려 유럽대항전 티켓 경쟁에서 밀려날 것으로 예측했고 한편 8위에는 에버튼, 9위는 아스널, 10위는 아스톤빌라로 예측했다.

강등팀은 18위 풀럼, 19위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20위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내다봤다.
토트넘-리버풀, 결국 유로파행(?)...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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