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 등 유벤투스 3인방, 방역수칙 어기고 홈파티...징계 유력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유벤투스 선수 3명이 방역 수칙을 어기고 홈파티를 열었다가 적발돼 논란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한국시각)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 아르투르 멜루, 웨스턴 맥케니 등이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맥케니의 집에서 열린 홈파티를 즐겼다고 전했다.

유럽은 현재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11월 일일 촤다 신규확진자 4만명을 찍은 뒤 현재 2월 초 까지 1만명 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최근 이탈리아는 일일 확진자가 다시 2만명 대로 상승해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유벤투스 선수들은 3월 31일 홈파티를 열었고 당시 현장에는 그들을 포함해 최소 10명이 있었다.

현지 경찰은 맥케니의 집 이웃의 신고로 출동했고 경찰들은 집안으로 들어갈 때 까지 한 시간 가량 대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안에는 선수들과 그들의 여자친구들 등 다른 친구들이 있었다.

그들은 벌금을 물었고 이 소식을 들은 유벤투스는 매우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나 현재 유벤투스는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세리에A 우승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상황에서 팀 분위기를 흐리는 이들의 행동에 더욱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미 유벤투스에선 터키 대표팀에 소집됐던 메리흐 데미랄과 이탈리아 대표팀에 소집됐던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린 상황이었다.

디발라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을 아고 있다. 잘못된 행동을 하지 말아야 했지만 저녁 식사를 위해 모였고 잘못된 일이었다`고 전했다.

디발라는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지난해 수차례 코로나19에 확진돼 한동안 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다시 무뎌진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현재 이 세 선수들의 다가오는 토리노 더비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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