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서 뛰었던' 플렉센, 2번째 등판서 5이닝 6실점 부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활약을 발판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진출에 성공한 크리스 플렉센(27·시애틀 매리너스)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는 부진했다.

플렉센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8승 4패로 활약한 플렉센은 빅리그 복귀전인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으나 두 번째 등판에서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50이다.

플렉센은 4-6으로 추격하는 6회말부터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시애틀이 미네소타에 8-6 역전승을 거두면서 패전은 면했다.

시애틀 불펜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가운데 타선이 7회초 1점 추격한 데 이어 9회초 3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카일 시거가 승리를 이끌었다.

시거는 0-6으로 밀린 6회초 추격의 솔로포, 5-6으로 쫓는 9회초 역전 3점포를 터트리는 등 4안타(2홈런) 4타점 2득점 맹타를 날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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