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기운 받는다…프로야구 삼성, 홈개막전에 배혜윤 초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의 기운'을 받고자 홈 개막전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배혜윤과 윤예빈을 초청한다.

삼성은 7일 "홈 개막전 시구, 시타를 배혜윤과 윤예빈이 한다"고 전했다.

삼성은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kt wiz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홈 개막전을 알리는 시구는 삼성생명 챔프전 우승을 이끈 주장 배혜윤이 맡고, 팀 동료 윤예빈은 시타자로 나선다.

삼성생명은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은행, 챔피언결정전에서 KB스타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홈 개막전에서 아마야구 육성 지원금도 전달한다.

대구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에 지원금을, 대구 경북과 강원 영동 지역 연고 초·중·고교에는 지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 개막전 공식행사를 최소화했다.

구단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홈 개막전 행사를 열겠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