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에 날아온 낭보, 조상우·한현희 이르면 다음주 복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국가대표 마무리투수 조상우(27)가 이르면 다음 주 복귀한다.

훙원기 키움 감독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홍 감독은 "조상우는 재활 스케줄 상으로는 5월 중순 복귀지만 현재 공 던지는 상태가 좋다고 해서 이르면 다음 주나 다음다음 주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 구원왕인 조상우는 2월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12주 진단을 받았다.

4월 복귀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였다.

조상우의 시즌 초반 공백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더불어 키움에는 대형 악재였다.

하지만 조상우는 예상보다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며 이르면 다음 주에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선발 자원인 한현희도 손가락 부상을 털고 다음 주에는 복귀할 예정이라 마운드 고민이 컸던 홍 감독은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홍 감독은 "올해 올림픽이 있어서 조상우도 마음이 급할 것 같다"며 "빨리 돌아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상우가 국내 최고 마무리긴 하지만 현재 마무리를 맡은 오주원이 잘해주고 있다"며 "조상우에게 바로 마무리를 맡길지는 좀 더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