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의여고는 4일 전남 해남의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고부 결승에서 숙명여고를 69-68로 물리쳤다.
2018년과 2019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숭의여고는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
숭의여고는 심수현이 팀 득점 69점 가운데 41점을 혼자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숭의여고는 국가대표 슈터 출신 최철권 감독과 현역 시절 '사랑의 3점 슈터'로 이름을 날린 정인교 코치가 팀을 지휘한다.
심수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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