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파슨스 언제 합류하나…"6일 2군 등판 보고 결정"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의 데뷔전 일정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동욱 NC 감독은 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LG 트윈스와의 시즌 개막전이 취소되기 전 "파슨스를 굳이 빨리 당겨쓸 필요는 없다"며 몸 상태를 철저히 점검한 뒤 등판 일정을 잡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날 개막전 선발투수로 드루 루친스키가 등판하고, 4일에는 김영규를 선발로 올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3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바뀌었다.

루친스키의 선발 등판 일정이 4일로 하루 미뤄졌다.

LG도 개막전 선발로 예정됐던 케이시 켈리가 그대로 4일 등판한다.

문제는 루친스키와 외국인 원투펀치를 결성해야 할 파슨스의 상태다.

파슨스는 지난달 21일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오른쪽 어깨에 염증이 발생해 더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 감독은 "파슨스는 한 차례 불펜 피칭을 했고, 내일 한 번 더 할 것"이라며 "6일 2군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던지는 것을 보고 1군 콜업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군 경기에서 투구 수를 늘려놓고 상태가 괜찮은지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팔꿈치 뼈 상태가 안 좋은 구창모를 대신해 올 시즌 3선발로 활약할 송명기는 6일과 11일 선발로 나올 예정이다.

스프링캠프 경쟁을 거쳐 선발진에 합류한 이재학은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 2군을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 감독은 "잘 던졌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