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건우, 모교 서울고에 2천만원 상당 야구배트 기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박건우(31)가 모교 서울고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2천만원을 썼다.

두산 구단은 1일 "박건우가 휴식일인 3월 31일에 서울고를 방문해 야구배트 100자루(2천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박건우는 "넉넉하지 않은 친구들이 다른 선수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올해 7명의 후배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았는데, 더 많은 후배가 프로에 입단해 함께 뛰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산 박건우, 모교 서울고에 2천만원 상당 야구배트 기부

박건우는 2018년부터 매년 서울고에 기부하고 있다.

2021시즌은 박건우 개인에게 무척 중요한 해다.

박건우는 올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면 개인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두산에도 박건우의 활약이 절실하다.

오재일(삼성 라이온즈), 최주환(SSG 랜더스)의 이적으로 타선에 공백이 생긴 두산은 올 시즌 박건우를 클린업트리오로 활용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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