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희망재단, '산타클라쓰' 연중 기부 캠페인 개최
승일희망재단은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기금 모금을 위해 배럴즈의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과 함께 하는 '산타클라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2월 시작한 이 캠페인은 총 6회로 진행되며 3회째인 4월 '산타클라쓰 캠페인'은 6일 해피빈 '가볼까' 플랫폼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선착순 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에 쓰이며 '커버낫'에서 참가자 기념품을 매회 후원한다.

'산타'는 '산을 오른다'는 의미이며 등산을 통해 자신의 건강 증진과 기부를 동시에 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클라쓰'를 더해 만든 신조어가 '산타클라쓰'다.

승일희망재단은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로 일하다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 대표를 맡은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올해 하반기 루게릭요양센터 착공을 목표로 건축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며 후원 참여는 승일희망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sihope.or.kr)에서 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