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출신 플렉센, 마지막 시범경기 3이닝 무실점…빅리그 기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출신의 우완 투수 크리스 플렉센(27·시애틀 매리너스)이 시범경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빅리그 복귀 전망을 밝혔다.

플렉센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탈삼진 3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았고, 2회엔 1사 1, 3루 위기에서 터커 반하트를 내야 땅볼로 유도해 병살 처리했다.

3회엔 삼진 1개를 포함해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플렉센은 올해 5차례 시범경기에 등판해 13이닝 10실점(9자책점) 평균자책점(ERA) 5.06, 피안타율 0.278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18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23일 애리조나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리고 이날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두산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펼친 플렉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시애틀과 2년간 475만 달러에 계약했다.

시애틀은 이날 경기로 올 시즌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시애틀은 다음 달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개막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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