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브룩스·켈리 '개막전 선발 유력 투수들' 컨디션 점검
롯데 프랑코 5이닝 6탈삼진 무실점 쾌투…한화, 롯데 꺾고 1위로
키움 장재영, 시속 151㎞ 광속구 앞세워 프로 첫 세이브(종합)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괴물 신인' 장재영이 시범경기에서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장재영은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3-1로 앞선 9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삼진 2개를 솎아내며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신인 계약금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9억원을 받고 키움 유니폼을 입은 우완 투수 장재영은 첫 타자 이우성에게 슬라이더를 던져 첫 삼진을 낚았다.

키움 장재영, 시속 151㎞ 광속구 앞세워 프로 첫 세이브(종합)

이정훈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나주환에게 시속 135㎞짜리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창진의 강한 타구에 오른쪽 다리를 맞고 쓰러진 장재영은 치료를 받고 투구를 이어간 뒤 2사 1, 2루에서 김규성을 유격수 땅볼로 요리한 뒤 경기를 매조졌다.

장재영은 최고 시속 151㎞에 이르는 빠른 볼로 KIA 타자들의 방망이를 묶었다.

키움 장재영, 시속 151㎞ 광속구 앞세워 프로 첫 세이브(종합)

키움의 3번 타자 이정후는 2-1로 앞선 7회초 KIA 좌완 김유신의 높은 속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린 데 이어 8회말 2사 만루 역전 위기에선 오선우의 안타성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걷어내 공수에서 만점을 받았다.

키움 장재영, 시속 151㎞ 광속구 앞세워 프로 첫 세이브(종합)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에릭 요키시(키움)와 에런 브룩스(KIA)는 마지막 실전에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요키시는 5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는 빼어난 투구로 1실점 했다.

브룩스 역시 삼진 5개를 뽑아내고 6이닝을 2점으로 막았다.

키움 장재영, 시속 151㎞ 광속구 앞세워 프로 첫 세이브(종합)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6-5로 꺾었다.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이는 LG 우완 투수 케이시 켈리는 3⅔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는 등 안타 6개를 허용하고 5실점 해 불안감을 지우지 못했다.

삼성 선발 벤 라이블리도 4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묶어 5실점 하는 등 기대를 밑돌았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2-0으로 꺾고 시범경기 5승 1패를 거둬 1위로 뛰어올랐다.

한화 우타 거포 노시환은 0의 균형이 이어지던 6회말 2사 2루에서 박진형의 공을 벼락같이 끌어당겨 왼쪽 담을 총알같이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롯데 선발 엔데르손 프랑코는 삼진 6개를 곁들여 5이닝을 6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프랑코는 3회를 빼고 매 이닝 주자를 누상에 내보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실점의 빌미를 주지 않았다.

키움 장재영, 시속 151㎞ 광속구 앞세워 프로 첫 세이브(종합)

kt wiz는 수원 안방에서 지난해 통합 우승팀 NC 다이노스를 14-3으로 대파했다.

지난해 신인왕 소형준은 5이닝 동안 NC 타선에 2점만 허용하고 시범경기 2승째를 거둬들였다.

올 시즌 NC의 3선발 투수로 출발하는 송명기는 배정대에게 석 점 홈런을 얻어맞는 등 3⅔이닝 동안 볼넷 5개를 주고 6실점 해 시즌 준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는 강우로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 취소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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