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지영 기자] 24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 앞서 흥국생명 이주아와 박현주가 브레이브걸스의 노래 '롤린(Rollin')'에 맞춰 장난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한국 여자배구가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전을 7연패로 마감했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국제배구연맹 세계랭킹 38위)은 24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C조 예선 7차전에서 슬로베니아(26위)에 세트 점수 0-3(13-25 20-25 23-25)으로 졌다.
우리나라는 블로킹에서 슬로베니아에 2-12로 크게 밀렸다.
미들 블로커 이다현(현대건설)이 12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냈다.
한국은 이번 예선에서 이탈리아(0-3), 폴란드(1-3), 독일(2-3), 미국(1-3), 콜롬비아(2-3), 태국(0-3)에 이어 슬로베니아에도 져 7연패,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랭킹 7위 강호 폴란드에 한 세트를 따내고 12위 독일에 아깝게 패하는 등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아시아선수권대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세계 12강이 겨루는 올림픽 무대를 밟을만한 실력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24개 나라가 8개 나라씩 3개 조로 나눠 벌이는 이번 세계 예선에서 각 조 1, 2위가 파리행 티켓을 거머쥔다.
A조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9위)과 세르비아(2위)가 파리행을 확정했다.
B조에서는 튀르키예(1위)가 7전 전승으로 가장 먼저 본선행을 결정지었고, C조는 혼전 양상이다.
국제배구연맹은 이번 세계 예선전을 통과한 6개 나라와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에 올림픽 출전권 7장을 준다.
또 내년 올림픽 개최 직전에 출전권을 얻지 못한 나라 중 세계랭킹이 높은 5개 나라에 추가로 티켓을 배분한다.
우리나라의 세계랭킹은 너무 낮아 4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은 사실상 무산됐다.
여자 대표팀은 폴란드를 떠나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에 26일 도착한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38위)이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태국(13위)과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완패했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태국과 파리 올림픽 예선 C조 6차전에서 세트 점수 0-3(14-25 16-25 16-25)으로 졌다.
한국은 이탈리아(0-3 패), 폴란드(1-3 패), 독일(2-3 패), 미국(1-3 패), 콜롬비아(2-3 패)에 이어 태국전까지 6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한국은 이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공격력이 무너졌다.
박정아(페퍼저축은행)는 8점, 강소휘(GS칼텍스)는 7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사실상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놓친 대표팀은 24일 오후 6시 30분 슬로베니아와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25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로 이동한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35위)이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에서 콜롬비아(22위)에 석패했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파리 올림픽 예선 C조 5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2-3(12-25 25-14 25-20 20-25 9-15)으로 역전패했다.
이탈리아(0-3패), 폴란드(1-3패), 독일(2-3), 미국(1-3패)에 이어 콜롬비아전에서도 진 한국은 대회 5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지난 미국전 패배로 파리 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무산됐으나 이날 콜롬비아를 상대로 끈질긴 경기를 펼쳤다.
1세트를 큰 점수 차로 내준 뒤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가져오며 승기를 잡은 듯했다.
그러나 4세트를 내준 뒤 마지막 5세트에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한국은 5세트 7-9에서 연속 득점을 내주며 점수 차가 벌어졌고, 8-12에서 강소휘(GS칼텍스)의 리시브 범실, 이선우(정관장)의 공격 범실로 두 점을 더 내주면서 패했다.
강소휘는 13점, 박정아(페퍼저축은행)는 13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으나 무위로 끝났다.
대표팀은 23일 오후 9시 30분 태국을 상대로 이번 대회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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