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표팀 차출 무산… “현명한 처신” 팬들 반색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의 대표팀 차출이 무산됐다.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이를 반겼다.

손흥민은 지난 15일(한국 시간)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7분 만에 햄스트링을 다쳐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이후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연전에 결장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회복 기간이 더 필요하단 보도가 나왔다. 그러면서 대표팀 차출도 없던 일이 됐다.

영국 매체 HITC는 23일 “토트넘 팬들은 (대표팀 차출 무산이)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이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쉬고, 더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본다”며 팬 반응을 전했다.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인 알라스데어 골드는 소셜미디어(SNS)에 손흥민이 대표팀에 가지 않아도 된단 내용의 글을 올렸고, 팬들이 기자의 글에 반응했다.

“(대표팀이) 안됐지만, 우린 그가 필요하다”, “정말 좋은 소식”, “현명한 처신이다. 만약 손흥민이 뛰지 않을 건데, 이동하는 건 멍청한 짓”, “쉬고, 회복하고, 상쾌하게 돌아오길”, “그는 휴식이 필요해” 등 반기는 내용이 많았다.

팬들의 바람처럼, 손흥민에겐 휴식이 필요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혹독한 일정을 소화했다. 토트넘 선수단 내에서도 가장 출전 시간이 많은 이 중 하나다. 더불어 스프린트를 자주 하는 플레이와 포지션 특성상 햄스트링에 무리가 갈만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져 4월 초 중 피치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내달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튼을 차례로 만난다. 이후 26일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을 치를 예정이다. 토트넘으로선 에이스 손흥민의 복귀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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