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손흥민-케인, 런던 어워즈 올해의 선수 후보 '선정'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함께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영국 런던 풋볼 어워즈는 17일(한국시각) 이번 2020/21시즌 각 부문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모두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선수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 전반기부터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토트넘의 전반기 리그 선두를 이끌었고 현재 개인 기록 부문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28경기 13골 9도움을 기록해 리그 득점 5위, 도움 5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11골 10도움을 기록해 리그 첫 10-10에 성공했던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10-10 기록에 도전 중이다.

케인은 더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케인은 리그 26경기 16골 13도움으로 이미 리그 첫 10-10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케인은 조세 무리뉴 감독 하에서 달라진 역할을 부여 받아 손흥민의 특급 도우미로 맹활약했다.

케인은 최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2선 내지 3선까지 내려와 손흥민, 그리고 최근에는 가레스 베일을 활용한 빠른 역습을 전개하는 역할을 했다.

케인은 손흥민에게만 9골을 도왔고 리그 13도움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브라이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보다도 많은 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두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합작 기록인 1994/95시즌 블랙번 로버스의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기록한 13골을 넘어 14골을 합작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두 선수가 함께 경쟁할 수상 후보로는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 토마시 수첵, 그리고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가 선정됐다.

이번 시즌 웨스트햄의 이변을 이끌고 있는 라이스와 수첵은 탄탄한 웨스트햄의 수비와 세트피스 공격을 이끌고 있다.

마운트는 프랭크 램파드 전 감독, 그리고 새로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변하지 않고 첼시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나서는 마운트는 새로 영입된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버츠, 하킴 지예흐가 부진할 동안 첼시의 공격을 이끌었고 투헬 감독 하에서도 공격 진영에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따.

한편 다른 토트넘 선수 중에선 에릭 라멜라가 지난 리그 28라운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터뜨린 환상적인 원더골로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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