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구루사 vs 메르턴스,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4강 격돌

가르비녜 무구루사(16위·스페인)와 엘리서 메르턴스(18위·벨기에)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183만5천490 달러) 단식 4강에서 맞붙는다.

무구루사는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8위·벨라루스)에게 2-1(3-6 6-3 6-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주 WTA 투어 카타르 토털 오픈 16강에서도 사발렌카를 2-1(6-2 6-7<5-7> 6-3)로 제압했던 무구루사는 2주 연속 사발렌카를 꺾고 상대 전적 2승 1패 우위를 점했다.

메르턴스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제시카 페굴라(36위·미국)를 역시 2-1(5-7 7-5 6-0)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어머니가 한국계(킴 페굴라)인 페굴라는 올해 호주오픈 8강, 지난주 카타르 토털 오픈 4강 등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날 메르턴스와 2시간 47분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이번 대회 4강은 무구루사-메르턴스, 질 타이흐만(54위·스위스)-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63위·체코) 경기로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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