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뜸 들이는 라모스,  3월 지나면 제안 '만료' (西매체)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세르히오 라모스의 재계약 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한국시각) 세르히오 라모스가 재계약 협상을 아직 재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레알이 제시한 재계약 제안의 만료 기간이 3월 말까지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말 메체가 보도했던 것 처럼 현재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라모스의 관계는 좋은 상황이다. 이전에 더이상 재계약을 안할 것 같았던 분위기에서는 변화한 모습이다.

레알 보드진은 현재 라모스에게 2년의 계약기간을 제시했다. 이는 1년 기본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달린 제안이지만 라모스의 계약은 현재 대체 선수로 지목되고 있는 알라바와 계약 여부와 맞물려있다.

매체는 라모스와 페레즈 회장이 최근 두 차례만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한 번은 아탈란타 원정에서의 만남이었고 또 한 번은 지난 2일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의 만남이었다.

첫 만남 때는 스치듯 만나 가벼운 인사만 주고 받았고 두 번째 만남 때는 재계약 이야기를 하기에는 라커룸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라모스 역시 우선은 레알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재계약을 망설이고 있다. 라모스는 현재 반월판 파열 부상으로 1월 20일부터 결장 중이고 그는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해 경기 출장을 준비 중이다.

라모스가 다가오는 17일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탈란타와 홈 경기에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고 그 사이에 레알과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건은 주급이다. 레알은 지속적으로 주급 삭감안, 혹은 주급 동결을 원하고 있지만 라모스는 조금이라도 주급 인상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라모스는 레알과 계약기간이 단 3개월만 남아있고 이 때문에 라모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G 등 다른 유럽 리그의 빅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레알은 라모스 외에도 루카스 바스케스와도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바스케스 역시 레알의 주급 삭감안에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상태다.

바스케스의 에이전트 측은 현재 다른 팀들의 제안을 들어보고 있다고 밝혔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레알 마드리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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