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마드리드 더비'...펠릭스vs호드리구 게임으로 맞대결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미리보는 마드리드 더비가 게임으로 펼쳐졌다.

EA 스포츠 FIFA SNS 계정은 5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를 초대해 FIFA21게임으로 미리보는 마드리드 더비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간단한 인터뷰 역시 진행됐다.

양 팀은 다가오는 8일 2020/21시즌 라리가 26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3위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지만 승점 차이가 5점 차이에 불과해 선두권 구도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이날 대표 선수로 초대된 주앙 펠릭스는 평소 피파 시리즈로 개인 방송을 할 정도로 피파 시리즈에 대한 경험이 많은 선수다.

펠릭스는 FIFA21 출시 당시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됐고 호드리구 역시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방송에서 두 선수는 서로 지신이 이길 것이라고 신경전을 펼쳤고 양 팀의 기본 팀 구성을 그대로 두고 경기를 진행했다.

펠릭스가 먼저 슈팅을 시도했지만 게임에서 쿠르투아의 선방에 슈팅이 막혔다. 이어 펠릭스는 게임 내에서 자신의 슈팅으로 먼저 득점에 성공해 앞서 나갔다.

후반전으로 넘어간 게임에서 펠릭스는 크로스를 시도했고 루이스 수아레스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펠릭스는 평소 게임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 답게 호드리구를 실력으로 압도했고 게임에서 토마 르마의 크로스 이후 수비수에 굴절된 볼을 앙헬 코레아로 추가골을 넣었다.

펠릭스는 다시 한 번 자신을 이용해 세번째 골을 넣었고 호드리구는 종료 직전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펠릭스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두 선수는 마드리드 더비에 모두 출격할 전망이다. 호드리구는 지난해 연말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두 달 간 결장했다가 3월 2일 2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펠릭스 역시 지난 25라운드 비야레알 전에서 1골을 넣으며 득점포를 재가동한 상황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ASPORTS FIFA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