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비토바·무구루사, 카타르 토털 오픈 테니스 결승 격돌
페트라 크비토바(10위·체코)와 가르비녜 무구루사(16위·스페인)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카타르 토털 오픈(총상금 56만5천530 달러)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크비토바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4강전에서 제시카 페굴라(44위·미국)를 2-0(6-4 6-4)으로 물리쳤다.

또 무구루사는 준결승 상대였던 빅토리야 아자란카(14위·벨라루스)가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하면서 힘들이지 않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크비토바·무구루사, 카타르 토털 오픈 테니스 결승 격돌
크비토바는 2011년과 2014년 윔블던, 무구루사는 2016년 프랑스오픈과 2017년 윔블던에서 각각 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들이다.

둘의 상대 전적은 크비토바가 4승 1패로 앞서 있다.

또 크비토바와 무구루사는 2018년 이 대회 결승에서 만나 역시 크비토바가 2-1(3-6 6-3 6-4)로 승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