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골든스테이트에 짜릿한 승리…릴러드가 해결사
브루클린 하든, 친정 휴스턴 상대로 트리플더블
돈치치 없으니 포르진기스 '더블더블'…댈러스, OKC 잡고 3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오클라호마시티(OKC) 선더를 잡고 3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게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댈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OKC에 87-78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댈러스는 이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9위(19승 17패)로 끌어내리고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18승 16패)로 올라섰다.

시즌 초 하위권에 머물던 댈러스는 최근 11경기에서 9승 2패의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돈치치 없으니 포르진기스 '더블더블'…댈러스, OKC 잡고 3연승

그간 상승세를 주도한 루카 돈치치가 허리 통증으로 이날 경기에 불참한 가운데,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가 19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댈러스의 승리에 앞장섰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도 19득점에 리바운드 6개를 잡아내며 승리를 거들었다.

전반을 접전으로 마친 댈러스는 3쿼터 중반부터 포르진기스와 하더웨이, 트레이 버크 등이 잇따라 3점을 적중해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고,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포틀랜드는 홈인 모다 센터로 골든스테이트를 불러들여 108-106,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돈치치 없으니 포르진기스 '더블더블'…댈러스, OKC 잡고 3연승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35점)가 포틀랜드 데이미언 릴러드(22점)와의 에이스 대결에서 수치상으로는 앞섰다.

그러나 전반 부진하던 릴러드는 경기 막판 놀라운 집중력으로 기어이 포틀랜드에 승리를 안겼다.

릴러드는 2분여를 남기고 3점을 꽂아 103-103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더니 14초를 남기고는 좌중간에서 중거리 3점을 넣어 108-106, 역전을 만들었다.

이어진 골든스테이트 공격에서 드레이먼드 그린이 레이업을 넣었으나 앞서 동선에 버티고 선 릴러드를 넘어뜨리는 공격자 파울을 범했다는 판정이 나왔다.

비디오 판독에서도 같은 결론이 나면서 승부의 추는 포틀랜드 쪽으로 확 기울었다.

돈치치 없으니 포르진기스 '더블더블'…댈러스, OKC 잡고 3연승

브루클린 네츠는 휴스턴 로키츠와 원정 경기에서 132-114로 완승했다.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된 뒤 처음으로 전 소속팀 휴스턴을 상대한 제임스 하든은 29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올려 친정 팬들을 울렸다.

한편, NBA는 다음날까지 경기를 치른 뒤 6일부터 10일까지 올스타 휴식기를 갖는다.

올스타전은 8일 오전 10시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다.

◇ 4일 NBA 전적
인디애나 114-111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131-123 유타
디트로이트 129-105 토론토
브루클린 132-114 휴스턴
애틀랜타 115-112 올랜도
샬럿 135-102 미네소타
시카고 128-124 뉴올리언스
댈러스 87-78 오클라호마시티
포틀랜드 108-106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 123-120 LA 레이커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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