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은 3일 "이정훈 코치가 퓨처스(2군)리그 타격코치로 두산 선수들을 지도한다"고 밝혔다.
이정훈 코치는 1987년 빙그레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에 등장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1991년과 1992년 타율 1위에 오르는 등 정교한 타격을 뽐냈다.
이정훈 코치는 1997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에서 현역을 마감할 때까지 9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9, 66홈런, 353타점, 151도루를 올렸다.
이정훈 코치는 은퇴 후 2009년 북일고 감독, 2012년 한화 2군 감독 등으로 일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한화에서는 스카우트도 했다.
이 코치는 지난해 한일 장신대 타격코치로 일하고, 최근까지 여주대에서 타격 인스트럭터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두산은 젊은 타자 육성을 위해 이 코치를 영입했다.
이 코치는 4일 이천 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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