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돌아온다...바르사 전 복귀 목표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부상을 당했던 네이마르가 복귀를 준비 중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각) 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네이마르의 회복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PSG는 다가오는 27일 2020/21시즌 리그1 27라운드 디종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부상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했고 네이마르와 앙헬 디 마리아, 후안 베르나트가 잘 회복 중이라고 알렸다.

네이마르는 지난 2020/21시즌 쿠프 드 프랑스 3라운드 캉과의 경기에서 상대의 강한 태클에 내전근 부상을 당했다.

부상 확인 결과 네이마르는 4주 간 결장이 확정됐고 곧바로 이어졌던 리그 25라운드 니스 전과 UEFA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에 결장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자신의 친정팀인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메시와의 맞대결을 기대했지만 부상으로 바르셀로나 원정에 합류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 2017/18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바르셀로나와 PSG의 맞대결에서 네이마르가 맹활약하며 '캄프 누의 기적'을 만든 이후 약 4년 만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지만 네이마르의 부상으로 김이 샜다.

하지만 두 팀의 1차전 맞대결에서 네이마르와 함께 팀의 에이스인 킬리앙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PSG가 원정에서 4-1 댁승을 거뒀다.

포체티노 감독은 디종 원정 전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가 부상에서 잘 회복 중이다. 신체적으로 좋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네이마르는 가벼운 런닝으로 복귀를 준비 중이고 가벼운 운동을 소화하는 중이다 .그는 경기에 매우 뛰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디종 전에는 불참이 확정됐지만 다가오는 3월 10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2차전 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마르코 베라티를 부상으로 잃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AS모나코를 상대로 최상의 스쿼드를 갖추지 못했다. 디종 전에도 레안드로 파레데스와 베라티가 없는 상황에서 대체자를 내보낼 계획이다. 우리는 가능한 최고의 방법으로 내일 승리를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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