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신시내티·클리블랜드,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관중 30% 입장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이 4월 2일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AP 통신은 미국 오하이오 주정부가 스포츠 종목의 경우 구장 수용 규모의 최대 3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

이에 따라 오하이오주에 홈을 둔 신시내티 구단은 경기마다 최대 1만2천700명, 클리블랜드 구단은 약 1만명의 관중을 구장에 들어오도록 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한 2020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무관중으로 정규리그를 치른 바람에 입장 수입을 올리지 못해 재정난을 겪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의 보급으로 신규 확진자가 줄어 관중 입장을 승인하는 주(州)가 늘면서 메이저리그 구단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초 미국 뉴욕주가 스포츠 종목 관중 10% 입장을 허용한 이래 뉴저지주, 매사추세츠주, 오하이오주, 노스캐롤라이나주가 관중의 경기장 입장을 승인했다.

매사추세츠주에선 구장 수용 규모의 최대 12%까지 입장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은 플로리다 주정부의 발표와는 별도로 올 시즌 홈구장 객석의 25%인 약 9천300석을 팬들에게 개방한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야구장에 입장하는 팬들은 다른 이와 띄어서 앉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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