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외국인 선수 중 맞붙은 건 9명…두산 미란다에 타율 0.800
KIA 멩덴에 6타수 무안타 침묵…삼성 오승환엔 2타수 2안타로 강해
추신수, 롯데 스트레일리 상대로 MLB서 '극강'…기대되는 개막전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영입한 추신수(39)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6시즌을 치르면서 무수히 많은 투수와 대결을 펼쳤다.

이 중에선 올해 KBO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투수들도 많다.

추신수는 총 9명의 KBO리그 외국인 투수들과 MLB에서 맞대결했다.

가장 많이 붙었던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인 댄 스트레일리다.

추신수는 스트레일리와 14차례 맞붙어 홈런 1개 등 타율 0.364(11타수 4안타)에 1타점 3볼넷 2삼진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홈런은 텍사스 구단 입단 첫해인 2014년 4월 22일에 기록했다.

당시 추신수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선발로 나선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한국 무대 첫 상대로 스트레일리와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 구단은 4월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롯데와 개막전을 치른다.

에이스인 스트레일리는 이변이 없는 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막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추신수는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를 상대로도 MLB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5타수 4안타로 상대 타율이 무려 0.800이다.

KIA 타이거즈 에런 브룩스를 상대로도 5타수 2안타 1삼진으로 활약했다.

추신수가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였던 투수도 있다.

추신수는 KIA의 새 외국인 투수 대니얼 멩덴을 상대로 MLB에서 6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다만 볼넷 3개를 골라내면서 출루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다.

이밖에 kt wiz의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1타수 무안타, kt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6타수 1안타, 한화의 닉 킹험을 상대로는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의 드루 루친스키에겐 3타수 1안타 1삼진, LG 트윈스의 앤드루 수아레즈에겐 2타수 무안타 1볼넷의 성적을 남겼다.

국내 투수 중 맞대결을 펼친 이는 딱 한 명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왕 오승환이다.

추신수는 MLB에서 오승환을 상대로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23일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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