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출전 시기는 만나서 이야기 나눌 것"

김원형 SK 감독 "추신수, 외야 수비 기대…큰 도움 될 것"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인수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39) 영입에 관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 영입을 발표한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추신수와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다양한 부분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추신수 활용 방안에 관해 청사진을 그렸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고의 외야 수비 실력을 뽐냈던 선수"라며 "수비가 가능하다면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질 것 같다.

몸 상태부터 확인해야 하지만, (외야수로 나서기에) 큰 문제점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력 외적인 부분에 관해서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원형 감독은 "MLB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추신수는 기존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고, 한편으로는 자극제도 될 것이다"라며 "고참으로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전 경기 출전 시기는 미정이다.

김 감독은 "추신수는 귀국한 뒤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며 "격리 후 만나서 시범경기 투입 시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신세계그룹은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추신수는 25일 귀국한다.

SK 선수단은 다음 달 5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한 뒤 6일 인천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8일엔 부산으로 이동해 타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3월 9일과 11일엔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13일과 14일엔 울산 문수구장에서 kt wiz, 16일과 17일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한다.

추신수는 11일 격리가 끝나는데, 곧바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연습경기 출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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