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맨시티와 10점차… 솔샤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우승 경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맨유는 22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뉴캐슬을 3-1로 완파했다. 2위 맨유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59)를 10점 차로 추격했다.

전반 30분 만에 맨유가 리드를 잡았다. 래쉬포드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6분 뒤 생막시맹에게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2골을 몰아쳤다.

후반 1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땅볼 크로스를 제임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30분엔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귀중한 승리였다. 맨유는 이전 2경기에서 에버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비기며 승점을 잃었다. 그러나 뉴캐슬전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리그가) 끝날 때까지 끝났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린 그동안 버티고, 자신들의 일을 계속해온 많은 팀을 봤다.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우린 단지 우리의 플레이만 생각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것만이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고 팀으로서 개선점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저 묵묵히 자신들이 지향하는 플레이를 펼치고 승리를 따낸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란 말씨였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를 잘 치르면서 기세를 올리는 게 중요하다. 우린 웨스트 브로미치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좌절을 겪었다. 우리가 어떤 이유에서 승점을 잃었는지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하고픈 일이 아니다. 선수들은 정말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맨유의 우승 경쟁이 끝났다고 속단하긴 이르다. 아직 13경기가 남아 있다. 3월 일정이 중요하다. 맨유는 리그에서 3월 1일 첼시를 시작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맨시티, 웨스트햄, 레스터 시티 등 강팀을 차례로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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