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바야돌리드 꺾고 '선두 추격'

'라리가 선두' AT마드리드 '유효슛 1개' 레반테에 0-2 패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효슛 1개에 그친 레반테에 무릎을 꿇으면서 2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티아노에서 열린 레반테와 2020-2021 라리가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가 뒤늦게 치러진 레반테와 2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사흘 만의 재대결에서 0-2로 져 2경기(1무 1패)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55(골득실 +29)로 '제자리걸음'을 한 가운데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2·골득실 +23)는 바야돌리드를 1-0으로 꺾으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격차를 3으로 줄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슈팅수에서 28개(유효슛 11개)-6개(유효슛 1개)로 크게 앞서고 볼점유율도 55%-45%를 기록했지만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대 불운'이 겹치며 영패를 면하지 못했다.

특히 레반테의 골키퍼 다니엘 카르데나스는 무려 10차례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라리가 선두' AT마드리드 '유효슛 1개' 레반테에 0-2 패배

레반테는 전반 30분 호세 루이스 몰랄레스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때린 오른발슛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수 마리오 에르모소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득점은 에르모소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전반을 0-1로 마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13분 수아레스가 시도한 25m짜리 프리킥이 왼쪽 골대를 강타하고 튀어나오며 땅을 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프리킥 기회에서 골키퍼까지 골문을 비우고 공격에 가담했지만, 레반테의 수비에 막혔다.

프리킥을 가로챈 레반테의 호르헤 데 프루토스는 중앙선을 넘자마자 바로 오른발슛으로 텅 빈 골대를 향해 40m를 넘는 초장거리 득점으로 팀의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모랄레스의 득점이 상대 자책골로 기록되면서 프루토스의 득점은 이날 레반테의 유일한 유효슛으로 기록됐다.

'라리가 선두' AT마드리드 '유효슛 1개' 레반테에 0-2 패배

라리가 2위 레알 마드리드는 바야돌리드와 원정에서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전반에 '유효슛 제로'의 치욕을 맛본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0분 토니 크로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올린 프리킥을 카세미루가 골 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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