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고메즈, 리버풀 훈련장서 합동 재활...시즌 내 복귀 도전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리버풀의 핵심 수비진이 시즌 내 복귀를 준비한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버질 반 다이크와 조 고메즈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두 선수는 시즌 내에 새롭게 문을 연 리버풀 훈련장에서 함께 근력운동과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반 다이크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조던 픽포드와 충돌해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반 다이크는 수술을 마친 뒤 12월부터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에 위치한 나드 알 셰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재활 훈련을 이어갔다.

조 고메즈 역시 지난 11월 A매치 기간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고메즈는 힘줄에 큰 손상을 입었고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고메즈는 리버풀에서 머물며 꾸준히 재활 훈련을 진행해왔다.

영상에서 두 선수는 하체 훈련에 집중했다. 두 선수 모두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하체 근력이 저하돼 이를 높이는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두 선수의 정확한 복귀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리버풀은 두 선수의 빠른 복귀를 바라고 있다.

리버풀은 두 선수가 빠진 이후로도 수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해 이번 시즌 내내 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수비진에서 두 선수의 공백은 매우 컸다.

조엘 마팁과 미드필더인 파비뉴가 자리를 메웠지만 두 선수 모두 잔부상이 많아 유스 선수들인 리스 윌리엄스나 나다니엘 필립스, 혹은 미드필더인 조던 헨더슨까지 센터백으로 나서곤 했다.

때문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 내내 센터백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고 리버풀은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2부리그 준척급 센터백인 벤 데이비스와 분데스리가 샬케04에서 주목받는 센터백 오잔 카박을 영입해왔다.

카박은 아직 경험이 적기 때문에 리그 적응에 애를 먹고 있고 데이비스의 경우 이적하자마자 작은 부상 때문에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반 다이크와 고메즈가 시즌 막바지에라도 복귀할 경우 리버풀은 시즌 끝까지 UEFA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에 힘을 쏟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리버풀은 21일 홈에서 반 다이크를 잃었던 머지사이드 더비를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버질 반 다이크 SNS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