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이탈리아 챌린저 테니스 4강 진출

권순우(97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총상금 13만2천280 유로) 단식 준결승에 올랐다.

권순우는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본선 3회전에서 야니크 마든(175위·독일)을 2-0(6-2 6-1)으로 완파했다.

세 경기 연속 무실 세트 승리를 거둔 권순우는 준결승에서 예브게니 돈스코이(123위·러시아)-페데리코 가이오(140위·이탈리아)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호주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권순우는 이탈리아로 이동,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고 나왔다.

1, 2번 시드 선수들이 이미 탈락해 현재 대진표에 남은 선수들 가운데 권순우의 세계 랭킹이 가장 높다.

권순우가 챌린저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2019년 9월 중국 챌린저 4강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챌린저는 투어 대회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에 해당하며 주로 세계 랭킹 100∼300위 대 선수들이 출전한다.

권순우는 2019년 3월 일본 게이오 챌린저, 같은 해 5월 서울오픈 챌린저 등 챌린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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