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닐 메드베데프.(사진=AP=연합뉴스)
다닐 메드베데프.(사진=AP=연합뉴스)
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가 총상금 8000만 호주달러(한화 약 686억원)이 걸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메드베데프는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메드베데프는 전날 결승에 먼저 진출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21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메드베데프가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2019년 US오픈 준우승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조코비치와 메드베데프의 상대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4승 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