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목표는 많은 이닝 소화하는 것…문제없어"
키움 새 외인 투수 스미스 "힐만 전 감독에게 많은 조언 들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투수 조쉬 스미스(33)가 한국 땅을 밟기 전에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 코치로 옮긴 트레이 힐만 전 SK 와이번스 감독으로부터 많은 조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친 뒤 "한국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힐만 코치에게 KBO리그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힐만 코치는 한국 사회와 KBO리그가 정말 좋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힐만 코치는 내게 나만의 야구를 펼치라고 격려해줬다"며 "KBO리그에서 최고의 투수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지난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에서 힐만 코치와 한솥밥을 먹었다.

힐만 코치는 주루코치로, 스미스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스미스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6.84를 기록한 뒤 한국행을 결정했다.

스미스는 힐만 코치 외에도 KBO리그에 몸담은 이들과 인연이 많다.

그는 "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 같은 팀 에릭 요키시와 대학 시절 함께 운동했다"며 "이들도 내게 많은 조언을 해줬고, 지금도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미스는 KBO리그 첫 시즌 목표를 묻는 말엔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많은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지만, 신체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기에 충분히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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