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황당 태클' 토트넘, 첼시에 0-1로 뒤진 채 마무리 [전반 종료]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트넘이 변화된 첼시의 압박에 크게 고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조르지뉴에게 PK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을 0-1로 마쳤다.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세르주 오리에-토비 알더베이럴트-에릭 다이어-벤 데이비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무사 시소코, 스티븐 베르흐바인-탕귀 은돔벨레-손흥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선발 출잦했다.

첼시는 3-4-2-1 전형으로 나섰다. 에두아르 멘디 고맄퍼를 비롯해 티아고 실바-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안토니오 뤼디거, 리스 제임스-조르지뉴-마테오 코바치치-마르코스 알론소, 칼럼 허드슨 오도이-메이슨 마운트, 티모 베르너가 선발 출장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아스필리쿠에타의 롱패스에 이은 베르너의 헤더 슈팅이 날카롭게 들어갔지만 살짝 빗나갔다.

이를 시작으로 첼시는 토트넘을 상당히 강하게 압박했다. 첼시는 패스로 팀의 볼 소유 시간을 늘려 나갔고 이후에 오른쪽의 오도이와 제임스를 활용한 공격을 시도했다.

토트넘은 비니시우스가 볼을 지탱한 뒤 양 쪽 윙어들에게 뿌려주며 역습을 시도하는 전개를 노렸다. 4분에 손흥민이 역습에 나선 뒤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하면서 이를 구현해 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기 흐름은 첼시가 원하는대로 흘러갔다. 첼시는 10분 조르지뉴의 전진패스로 위협적인 장면으 만들었지만 패스를 받은 오도이가 살짝 미끄러지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6분엔 오리에가 단독으로 전진 후에 공격 진영에서 토트넘이 볼 소유를 이어갔지만 중앙에서 은돔벨레가 손흥민을 향한 로빙패스가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멘디에게 향해 공격이 무산됐다.

이어 19분엔 비니시우스가 롱볼을 잘 지켜낸 뒤 은돔벨레에게 연결해줬고 은돔벨레가 왼쪽 측면에서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멘디의 정면으로 향했다.

첼시는 22분 기회를 잡고 득점에 성공했다. 후방에서 롱패스를 베르너와 다이어가 박스 안에서 경합했고 다이어가 태클을 한 뒤 다시 태클을 하는 과정에서 베르너를 걸어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페널티킥을 조르지뉴가 처리해 선제골을 터ㄸ릐면서 첼시가 1-0으로 앞서갔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실점한 뒤에도 전진하지 못했다. 첼시의 팀 단위의 강한 압박에 빌드업 자체가 힘들었고 롱패스를 시도하지만 비니시우스가 센터백 두 명에게 완벽하게 막혔다.

31분엔 첼시가 토트넘의 전진을 압박해 볼을 뺏어낸 뒤 마운트의 슈팅이 나왔지만 빗나갔다.

36분엔 티아고 실바가 롱패스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곧바로 빠져나갔다.

41분엔 프리킥 상황에서 오리에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멀리 빗나가버렸다.

토트넘은 전반 막판에 조금씩 공격 진영에서 점유율을 늘렸지만 이마저도 흐름을 잃어버리고 첼시에게 소유권을 내주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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