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못하고 떠난 램파드...첼시 선수들 "감사하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램파드 감독의 경질에 첼시 선수단이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첼시는 지난 25일(한국시각) 구단 레전드 출신 감독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다. 최근 이어진 성적 부진과 구단 보드진과의 불화가 이유로 지적됐다.

최근 첼시는 리그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승점을 놓쳤다. 12라운드 에버튼 전 0-2 패배를 포함해 8경기 2승 1무 5패로 극도로 부진했다.

보드진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현지시각 25일 월요일 아침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고 선수단과 따로 인사 없이 첼시 구단과 작별했다.

램파드 감독과 인사를 따로 하지 못했던 첼시 선수들은 SNS를 통해 램파드 감독에게 인사를 전했다. 크리스티안 풀리식은 `나를 한 없이 충분히 믿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지난 18개월 동안 함께 했던 시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 항상 건승하시길 바란다`라고 메시지를 올렸다.

램파드 감독 경질 전날 FA컵 32강 루턴타운과의 경기에 생애 첫 주장 완장을 달고 경기을 치른 메이슨 마운트는 `감독님 아래에서 너무나 많은 걸 배웠다. 모든 것에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첼시의 최고참이자 주장 역할을 해온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는 `지난 2012년 첼시에 입단한 이후부터 동료와 감독으로 당신과 아주 많은 추억들을 함께 해왔다. 당신에게 아주 많은 것들을 배웠다. 당신의 건승을 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대신해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은 에두아르 멘디는 `감독님이 나를 첼시로 불러줬다. 첼시 팬으로서, 감독님이 나를 지도해줘서 매우 특별한 감정이 든다. 감독님이 내게 보여준 신뢰에 매우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시즌 FA로 첼시에 영입된 티아고 실바 역시 `내가 첼시에 온 이후 당신이 내게 해준 모든 것들에 감사하다. 우린 마치 10년 동안 함께 일했던 사이 같았다. 모든 것에 감사하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램파드 감독 아래에서 지난 시즌 중용받아 첼시의 공격수 자원 중 하나로 성장한 타미 에이브러햄도 `롤모델이고 멘토이자 훌륭한 감독이었다. 항상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현지 매체에서 일부 선수단과 불화가 있었다는 보도처럼 몇몇 선수들은 별다른 메시지를 남기지 않았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