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결승골' 맨유, 번리 원정 1-0 승...단독 선두 등극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유가 포그바의 원더골로 번리를 꺾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한국시각)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순연경기 번리 원정에서 폴 포그바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번리는 4-4-2 전형으로 나섰다. 닉 포프 골키퍼를 비롯해 매튜 로튼-제임스 타코프스키-벤미-에릭 피터르스, 요안 베르그 구드문두손-조쉬 브라운힐-애슐리 웨스트우드-로비 브래디, 크리스 우드-애슐리 반스가 선발 출장했다.

맨유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를 비롯해 아론 완 비사카-에릭 바이-해리 매과이어-루크 쇼, 네마냐 마티차-폴 포그바, 마커스 래쉬포드-브루노 페르난데스-앙토니 마샬, 에딘손 카바니가 선발 출장했다.

전반 초반 번리가 크로스로 우드를 노렸고 반스가 세컨볼을 노렸지만 매과이어에게 파울을 범해 흐름이 끊겼다.

맨유는 16분 쇼의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강한 임팩트가 이어지지 못하면서 포프 골키퍼에게 막혔다.

19분엔 페르난데스의 아웃프론트 크로스를 마샬이 시저스 킥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말았다.

번리는 21분엔 맨유에게 전방압박을 성공하면서 역습 찬스를 맞았고 우드와 반스가 주고 받으면서 우드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바이가 몸으로 막아내면서 맨유는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났다.

24분, 이번엔 맨유가 마티치의 전진패스에 이은 마샬의 왼발 슈팅까지 나왔지만 벗어났다.

맨유는 공격 시간을 늘려 나갔고 35분, 쇼의 크로스를 매과이어가 왼쪽 측면에서 헤더 득점을 기록해 먼저 앞서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매과이어가 수비를 팔로 누르면서 파울을 범한 것으로 인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맨유는 공격을 늦추지 않았고 37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포그바가 헤더로 떨궈줬고 카바니의 시저스킥까지 나왔지만 번리 수비 몸에 막혔다.

44분 오른쪽에서 때린 마샬의 슈팅은 정확히 왼쪽 골대 상단 구석을 향했지만 포프 골키퍼의 몸을 던진 세이브가 나왔다.
'포그바 결승골' 맨유, 번리 원정 1-0 승...단독 선두 등극


맨유는 후반전에도 공격의 기세를 높였다. 51분 역습을 시작한 맨유는 왼쪽에서 넘어온 마샬의 크로스를 카바니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맞으면서 포프 골키퍼에게 약하게 향했다.

55분엔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을 향했고 56분엔 포그바의 크로스에 이은 카바니의 슈팅이 또다시 빗맞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66분 카바니가 또다시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이번 슈팅은 골대 밖으로 향했다.

득점을 계속 노리던 맨유는 70분에 결정을 지었다. 래쉬포드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포그바가 때린 발리 슈팅이 수비에게 굴절되면서 포프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갔다.

맨유는 81분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마샬이 침투 후에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수비에게 막히면서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번리는 84분 반격에 나섰고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 이후 브라운힐의 슈팅이 나왔지만 빗나갔다.

86분엔 웨스트우드의 오른쪽에서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마테이 비드라가 침투하면서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옆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번리는 또다시 비드라의 슈팅이 나왔지만 이마저도 위ㅗ 높게 뜨고 말았다.

맨유는 93분 번리의 공격을 끊어낸 뒤 역습찬스를 맞았고 카바니가 마샬을 향해 패스를 시도했다. 마샬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마샬의 슈팅이 포프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추가골 찬스를 또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맨유는 번리의 막판 공세를 잘 지키면서 1-0으로 이기면서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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